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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코리아 20년]앞으로 20년 ‘사물인터넷’이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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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코리아 20년]앞으로 20년 ‘사물인터넷’이 화두다

2014.06.20 10:52


[동아일보]

한국의 인터넷 상용화 20년을 돌아보는 지금, 미래의 20년을 열어갈 인터넷의 화두는 무엇일까? 정보기술(IT)업계는 ‘사물인터넷’을 꼽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최근 글로벌 IT업계가 주목하는 미래형 인터넷의 최대 화두다. 지금까지는 사람과 기계, 사람과 사람만 인터넷을 통해 교신했지만 앞으로는 센서가 심어진 기계(사물)끼리 스스로 알아서 인터넷으로 교신하고 사람들에게 좀 더 편리한 삶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사물인터넷의 핵심 개념이다.

사물인터넷은 여러 분야가 있지만 가장 가까운 미래로 다가와 있는 분야는 ‘스마트홈’이다. 집안에 있는 각종 사물들이 인터넷과 연결돼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정보를 제공할 것이란 얘기다.

이미 세계는 스마트홈 선점 전쟁에 뛰어들었다. 애플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개발자대회(WWDC) 행사에서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킷’을 발표했다. 홈킷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해 집안의 전등과 출입문, 각종 가전제품, 보안시스템 등을 원격 제어하는 서비스다. 애플은 지금까지 애플만의 소프트웨어와 기기를 강조하는 폐쇄적인 정책을 고집해 왔지만 스마트홈 사업에서만큼은 하이얼, 허니웰, 필립스 등 다양한 전자업체들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글 역시 올 초 디지털 자동온도조절장치를 만드는 네스트랩을 3조30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에 인수하고 홈시큐리티 폐쇄회로(CC)TV 업체인 드롭캠 인수를 추진하는 등 스마트홈 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업체로는 삼성전자가 가장 공격적인 스마트홈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오븐,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TV 등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솔루션 서비스 ‘스마트홈’을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특허 분석 전문 미디어 톰슨로이터 IP앤사이언스 자료를 인용해 “미국에서 스마트홈 관련 특허 신청을 제일 많이 한 기업은 삼성”이라며 “삼성이 지금까지 미국에 신청한 특허 수는 150건에 육박해 2위인 소니보다도 2배나 많다”고 보도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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