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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어떤 에너지를 사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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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어떤 에너지를 사용할까?

2014.08.28 17:11
[금요일에 과학터치] 나정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미세조류를 이용해 바이오석유를 생산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바이오석유는 천연석유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연료는 물론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 가능하다. - 한국연구재단 제공
미세조류를 이용해 바이오석유를 생산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바이오석유는 천연석유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연료는 물론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 가능하다. - 한국연구재단 제공
우리의 생활을 지탱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에너지, 화학제품은 대부분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를 이용해 생산된다. 그러나 화석연료의 사용은 지구온난화와 같은 전 지구적인 재앙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용 가능량 또한 제한돼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다양한 재생에너지, 청정에너지가 개발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에너지는 석유처럼 탄소와 수소, 산소로 구성돼 있어 자동차 연료, 화학제품 제조 등 화석연료의 완전 대체가 가능하다.

 

바이오에너지의 원료는 나무, 수생식물, 해조류, 광합성 세균, 폐기물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미세조류는 물과 이산화탄소, 태양빛을 이용해 광합성을 함으로써 육상식물보다 빠르게 자라고, 황무지나 해안가를 이용해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어 넓은 면적의 토지가 필요 없다. 또한, 디젤로 전환이 가능한 물질을 다량으로 축적하고 있다. 반면, 미세조류 바이오에너지의 경제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원료 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 연구부터 미생물을 회수하고 생산된 원료를 효과적으로 전환하는 재료 연구, 반응기를 설계하고 운전하는 공정 연구까지 여려 연구 분야가 동시에 개발돼야 한다.

 

바이오에너지의 태동 배경과 현행 바이오에너지의 문제점, 최근 각광받고 있는 미세조류 바이오에너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된다. ‘석유를 만드는 미생물-조류로부터 녹색석유를’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8월 29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되며, 나정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연사로 나선다. 나 박사는 바이오에너지의 원리 및 문제점을 설명하고, 대안으로 각광받는 미세조류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각 분야의 협력 연구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본 강연에 앞서 ‘스포이드 잠수함’을 주제로 권순신 충남고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매주 금요일마다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전국 다섯 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대전에서 진행되는 나정걸 박사의 강연을 비롯해, 이갑열 서강대 교수의 ‘병원균과 맞서 싸우는 용감한 면역군대’, 최형준 연세대 교수의 ‘컴퓨터로 알아내는 물질의 성질’, 최한철 조선대 교수의 ‘인공치아와 재료’, 이정원 서울대 교수의 ‘세포 외부 환경과 세포의 소통’이라는 제목의 강연이 각각 서울 정독도서관, 부산 궁리마루, 광주교육과학연구원, 대구 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트위터 '금과터'(@sciencetouch)를 팔로우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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