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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TV로 생방송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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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TV로 생방송 가능해졌다

2014.11.19 18:00
ETRI, 4K급 UHD 실시간 압축 고효율 인코더 개발

초고화질(UHD) TV 는 기존 TV에 비해 4배 이상 선명하지만 그만큼 많은 정보를 송수신해야 하기 때문에 더 넓은 대역의 전파가 필요해 상용화의 걸림돌이 돼 왔다. 이런 문제 때문에 UHD 방송은 현재 녹화방송으로만 진행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4K급 UHD 영상을 실시간 압축할 수 있는 고효율 비디오 코딩 인코더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코더는 디지털 영상을 압축해 용량을 줄여주는 장치를 말한다. 대용량 UHD 정보의 크기를 줄여 전송한 뒤 가정에서 수신 받아 압축을 해제해서 TV를 시청할 수 있게 돼 전파를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UHD 생방송 역시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HEVC’ 규격에 적합하게 개발했다. HEVC는 4배 화질의 UHD TV나 스마트폰 등에 영상을 압축·전송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풀 HD에 쓰이는 ‘H.264/AVC’보다 데이터 압축 효율이 2배 정도 우수해 같은 수준의 영상 화질을 데이터 용량은 절반으로 줄여 전송할 수 있다.

 

ETRI는 이번에 개발한 인코더를 신호 입력에서부터 송출까지 실험방송 규격에 맞춰 실험한 결과 48시간 동안 안정적인 고화질 UHD 생방송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하드웨어 기반이 아닌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구현해 유지·보수가 쉽고 업그레이드도 편리하게 할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진수 ETRI 실감방송미디어연구부장은 “우수한 압축 성능과 화질을 필요로 하는 차세대 실감 미디어 기술에 적합하게 개발했다”며 “향후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시장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TRI는 이번 기술을 통해 국내외 66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5건의 기술이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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