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북 실험 성공 주장…수소폭탄이란?

통합검색

북 실험 성공 주장…수소폭탄이란?

2016.01.06 14:52
히로시마 원폭의 500배 이상, 핵융합 반응 에너지 이용…'소형화' 우려
1953년 6월 4일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 진행된 핵폭탄 실험. - GIB 제공
1953년 6월 4일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 진행된 핵폭탄 실험. - GIB 제공

 

(서울=포커스뉴스)북한이 6일 수소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12시30분 조선중앙TV를 통해 "역사에 특기할 수소탄 시험이 가장 완벽하게 성공함으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력에 당당히 올라서게 됐다"며 "우리 인민은 최강의 핵 억제력을 갖춘 존엄 높은 민족의 기개를 떨치게 됐다"고 주장했다.

 

수소폭탄은 수소의 원자핵이 융합해 살상·파괴용으로 이용되는 폭탄이다.
 
두산백과 등에 따르면 수소폭탄은 수폭·열핵폭탄이라고도 한다. 원자폭탄을 일종의 방아쇠로 융합반응을 일으켜 열핵무기(熱核武器) 또는 핵융합무기라고도 한다.
 
제조방식에 따라 습식(濕式), 건식(乾式)으로 나눠진다. 최초의 수소폭탄 실험은 1952년 미국의 습식이, 1953년 소련의 건식이 성공했다.
 
수소폭탄은 파괴력에 따라 일반 수소폭탄·초우라늄폭탄·순융합폭탄 등으로 분류되는데 일부 메가톤급 폭탄은 땅 위에서 폭발(지표폭발)할 경우 바람에 따라 최대 150km 이상 방사능 피해를 입는다. 즉 방사능 영향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치사지구(致死地區)가 이만큼 넓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 등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초강력 화약인 TNT(트리니트로톨루엔) 2만 톤과 맞먹는 위력을 발휘했는데, 최초의 수소폭탄은 이보다 500배 넘는 TNT 1040만 톤과 맞먹는 폭발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이 "소형화된 수소탄의 위력을 과학적으로 해명했다"고 밝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존에 북한이 보유했다고 판단된 핵 무기는 대형 미사일에만 장착이 가능했다. 그러나 북한의 수소폭탄이 소형화되면 한반도 내 핵무기 사용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6 + 6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